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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르떼 뮤지엄, 제주 미디어아트 전시, 제주 실내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

by 축복의 사람 2023. 8. 15.

제주 아르떼뮤지엄 다녀왔어요

 

제주 아르떼 뮤지엄

 

제주 제주시 애월읍 어림비로 478

연중무휴 매일 10:00~20:00/ 입장마감 19:00

 

입장권 

대상 전시티켓(전시입장) 패키지 티켓(전시입장 +TEA1잔)
성인(1960~2004년생) 17.000원 20.000원
청소년(1960~2004년생) 13.000원 16.000원
어린이(2011년~2016년) 10.000원 13.000원
아동(2017년~2019),
장애인,유공자, 군인,
경로(1959년이전 출생)
8.000원 11.000원
2020년이후 출생 유아 무료(증빙서류 지참)

*제주 도민은 각 요금에서 2.000원 할인 (중복 할인 불가)

 

 

국내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 뮤지엄입니다 (현재 제주, 여수, 강릉 세 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스피커 제조 공장으로 사용된던 바닥면적 1,400평, 최대 10m에 육박하는 웅장한 공간을 업사이클링하여 선보였다고 합니다. 

제주에서는 섬(ISLAND)을 컨셉으로 빛과 소리로 만들어진 11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진답니다. 

 

관람 전 팁!

  • 관람시간으로 오후 2~5시에는 관람객이 붐비는 시간입니다. 
  • 구글에서  '아르떼뮤지엄 제주' 검색하면 실시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기 시간대' 메뉴를 통해 혼잡도 확인 혼잡도가 붉은색으로 표기된 경우 주차장 만차일 가능성 있으므로 다른 시간대 방문을 권장합니다.
  • 온라인 예매가 있으나 현장 예매와 가격일 동일합니다. (온라인 예매 시에는 입장 1시간 전에 예매해야 사용가능합니다. )
  • 관람소요 시간은 1~2시간 내외입니다. (사진을 얼마나 찍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 편의 시설에는 대여용 휠체어, 유모차, 짐 보관하는 락커, 수유실이 있습니다. 
  • 반려동물은 출입이 불가합니다.  

 

 

FLOWER

입장과 동시에 화려한 색과 화면에 시선을 빼앗기고 소리가 굉장히 큽니다

각 코너마다 해당하는 소리가 나오는데 잠들었던 아이가 소리에 놀라 깨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청각이 예민하신 분들은 귀가 피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려하지만 어둡기 때문에 눈이 적응할 때까지 천천히 움직이며 관람하세요.

 

 FLOWER(꽃):생명과 순환과 사랑의 상징이라는 동백꽃의 화려함 하지만 꽃을 피운 뒤 떨어지는 동백을 통해 서정적인 생명의 덧없는 아름다움을 느껴본다라 라는 설명이 있네요 그런 깊은 뜻까지는 알지 못했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알고 보면 더욱 멋진 미디어아트 관람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29개월 아이와 함께 하며 드는 생각은 아르떼 뮤지엄은 너무 어린아이보다는 초등학생 이상의  가족단위 또는  연인과 함께 하기에 더욱 좋은 장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르떼뮤지엄의 코너별 소개

 FLOWER(꽃) 무한한 꽃잎의 연주가 선사하는 생명의 환희
 WATERFALL(폭포) 무한히 확장되는 장엄한 미디어 폭포
 BEACH(해변) 끝없이 펼쳐진 초현실 해변
 GARDEN(정원)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통해 표현되는 빛의 정원
 JUNGLE(정글) 열대우림의 정글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페르소나
 WHALE(고래) 바다를 닮은 춤추는 고래
 ROMANTIC THUNDER (낭만적인 우뢰,천둥)불꽃이 베일을 벗긴 로맨틱 모멘트
 STAR MILKYWAY(별은하수) 페이퍼 아트가 만들어낸 별빛의 향연
 MOON(달) 달빛을 머금은 달토끼와의 만남
 LIVE SKETCHBOOK(night safari) 내가 그린 그림으로 만드는 세상



 

정글의 사자
정글의 사자

 

정글의 각종 동물 소리가 울려 퍼지며  사자, 코끼리등 다양한 정글의 동물들이 어슬렁어슬렁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요. 동물들의 움직임과 화려한 색채가 눈길을 사로잡아요

 

여우 도안에 그림그리기
여우 도안에 그림그리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코너네요

준비된 그림에 멋지게 색칠을 한 후 스캔기계에 올려 스캔을 완료하며 내가 만든 작품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내가 그린 그림이 어디에서 언제 나오는지 어디로 움직이는지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어요

다른 곳 보다 아르떼 뮤지엄은 화면이 크고 넓어서 더 생동감 있어요

 

스크린에 나온 여우 그림
내가 그린그림이 스크린에 나와요

여기는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어서 북적북적하고 인기 있는 코너입니다. 

 

이 코너 바로 옆에 제일 핫한 포토존이 있는데 바로 달토끼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moon입니다. 

달 토기와 사진 찍으려고 저희도 20분 정도 줄을 선 것 같아요

달 토끼와 여러 장 찰칵찰칵!

달토끼 포토존
달토끼 포토존

4m 높이의 대형 달토끼입니다. 저희는 멀리서만 찍었는데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도 더욱 멋진 것 같아요

길게 서있는 줄 때문에 빨리 찍고 비워줘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멀리서만 찍었는데 이왕 줄 서서 기다린 김에 가까이에서 멀리에서 다양하게 찍고 멋진 인증샷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별 은하수 방
은하수를 따라 떠나는 여행

 

사방이 거울로 되어있고  매달린 조명들도 있어서 더욱 화려합니다. 

 

거울, 조명,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움직일 때 조심조심 움직여야 합니다.

조명의 밝기와 색이 바뀌기 때문에 매우 화려한데 사진은 어둡네요

은하수처럼 화려한 공간입니다. 

 

 

아르떼뮤지엄 관람을 하다 보면 어둡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어다니다 부딪쳐서 다치지 않도록 주의를 줘야 할 것 같아요

저희도 어두워서 어디로 가나 잘 살펴보고 이동을 했습니다. 

 

아르떼 뮤지엄 실내지도
아르떼 뮤지엄 실내지도

어두워서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할 때  우리의 위치를 알려주는 실내지도를 발견했어요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했더니 가든이 나왔어요

 

가든 안내판
가든 안내판

 

가든은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장소입니다. 

 

GARDEN(가든)

제주를 담은 빛의 정원

제주의 바람 소리를 들으며 햇살 가득한 숲길을 걷고 , 현대 건축물 속에서 보이는 제주의 풍경을 감상하며 새롭게 해석된 상상속 제주의 모습을 만난다. 
명화를 담은 빛의 정원
르네상스부터 상징주의까지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속에서 예술적 사색의 순간을 경험한다.
시간을 담은 빛, 방의걸
모든 색을 품은 검은 먹빛의 공간에서 시간이 만든 아름다운 자연 속에 머물며 저마다의 심상으로 확장된 공간을 경험한다. 

 

제주, 명화, 수묵화 3가지 주제로 작품이 반복 상영 된다고 하네요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명화를 담은 빛의 정원 타임이었어요 

넓은 벽면을 가득 메운 작품을 넋 놓고 보다 사진 찍는 걸 놓쳐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눈으로 담는 것이 몇 배나 더 좋았답니다. 

 

가든 명화 감상
가든 명화

 

작품을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본 적은 있는데 누구의 어떤 작품인지 바로 떠오르지 않아서 내가 그림을 많이 모르는구나 

그림에 대한 관심과 정보를 가지고 온다면 즐거운 감상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술적 조예가 없지만 감탄하며 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 관람이네요

 

 

클림트 작품
클림트 작품

 

 

비오는 장면의 수묵화폭포 수묵화
수묵화 

 

 

먹빛 공간 수묵화로 화면 전환이 되면서 소리도 바뀌네요 

비 오는 소리와 비 오는 화면 정말 신기하고 그림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평면의 그림이지만 4면이 모두 그림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그림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숲 수묵화
수묵화(시간을 담은 빛,방의걸)

자연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소리와 그림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감상하게 됩니다. 

중간 벽면 바닥에 기대어 그림을 감상하는 연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저도 바닥에 앉아 한없이 감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숲속 그림나무와 들판 바다그림
제주를 담은 빛의 정원

 

다른 공간도 무척 좋지만   가든 코너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관람이 되실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가든 안의 중간 벽면
위에서 바라본 가든 모습
위에서 바라본 가든 모습

가든 마지막 벽 쪽에 계단 따라 올라가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위에서 바라보니 또 색다른 모습이네요

 

더운 여름 실내관광이라서 선택한 아르떼 뮤지엄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멋진 장소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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