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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장염, 장염증상, 장염에 좋은 음식

by 축복의 사람 2023. 8. 18.

장염이란?

 

장염: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장염은 보통 바이러스 성이고 가장 보편적인 것이 가성 콜레라입니다. 

 

세균성 장염은 이질, 장티푸스, 식중독 등이 있습니다.

 

 

장염증상

  • 열이 나고 토하면서 설사를 합니다. 
  • 열감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전염성이 있는 장염 예방법은?

  • 손 씻기를 자주 하고 환경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기저귀 간 후에 비누로 잘 씻기, 아이옷 분리 세탁하기, 살균소독제 사용)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쉬기(다른 아이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단체생활을 잠시 중단합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아이의 손을 자주 씻기고 변기청소하기, 손자주 씻기 생활화)

 

열이 날 때는 어떻게 할까?

  • 열이 날 때는 해열제 복용을 하여 열을 내리게 합니다. 
  • 아이의 옷을 벗기고 물을 먹이고 시원하게 합니다.

 

아이가 토한다면 ?

  • 엄마가 놀란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가 엄마의 놀란 모습에 겁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아이가 심하게 토해서 처지거나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피가 섞인 채 토하거나 배가 심하게 아프거나 토한 것이 노랗거나 초록색인 경우 빠르게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토할 때 먹여야 할까?

 

  • 장염에 걸려 토하는 것은 짧으면 6시간 길면 하루 이틀 안에 멎게 되기 때문에 탈진이 되지 않도록 보살펴야 합니다.
  • 토하더라도 아이가 잘 먹으면 부담 없는 음식들로 먹여도 좋습니다.
  • 하지만 아이가 먹자마자 토하고 토를 많이 해서 아이가 고통스러워한다면 음식을 주지 않고  전해질 용액이나 보리차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먹자마자 토한다면?

 

 아이가 토를 하는 경우 약을 먹이자마자 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을 먹은 지 10분 이내에 토를 했다면 같은 약을 다시 먹여도 됩니다. 

약을 먹고 10~20분 사이라면 2/3 재복용, 20~30 분사이면 1/3 재복용, 30분 이후 이후에 토한 경우 약이 흡수가 되었기 때문에 약을 다시 먹이지 않고 다음 약먹일 시간에 약을 먹이면 됩니다. 

 

 

12개월 이전의 모유/분유 먹는 아기 경우 

 

  • 토하는 것이 심하지 않다면 분유나 이유식을 그대로 먹여도 됩니다. 모유의 경우 1~2시간 간격으로 5분 이내로 짧게 먹입니다. 
  • 토하는 것이 조금 심하면 모유를 30분 간격으로 2~3분 이내로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많이 토하는 아기의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고 전해질 용액을 먹일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먹이지 말고 한 스푼 정도를 10분 정도 간격으로 조금씩 먹입니다. )
  • 그래도 계속 토한다면 1시간 정도 먹이지 말고 쉽니다. 
  • 아이가 30분~1시간 정도 토하지 않으면 서서히 먹는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양은 30분~1시간 사이 20~50cc 정도)
  • 8~12시간 정도 토하지 않으면 원래 먹던 음식을 먹여도 됩니다. 이유식을 먹는 아기라면 원래 먹는 음식,  바나나, 익힌 과일, 사과퓨레를 먹입니다. 살코기만 넣은 고깃국도 가능합니다. 
사과퓨레 만들기

1. 사과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후 조각을 냅니다. 
2.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 줍니다 물이 끓으면 자른 사과를 넣고 약 3분정도 사과를 익혀줍니다. 
3. 사과를 건져서 믹서기에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큰 아이들의 경우 

  • 심하게 토하지 않는 경우 기존에 먹던 음식을 조금 묽게 줍니다. 
  • 전해질 용액을 먹입니다. 
  • 설사하지 않고 토만 하는경우 입안에 얼음조각을 넣어줍니다. 
  • 3~4시간 정도 토하지 않으면 먹는 양을 늘려줍니다. 
  • 8~12시간 이상 토하지 않으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입니다. 
  • 진정되면 하루이틀 이내에 정상적인 식사로 복귀해야 합니다.(오랫동안 묽은 음식을 먹으면 체력이 달리고 장의 회복도 느려집니다. )

 

장염에 피해야 하는음식

기름기 많고 찬음식, 너무 단과일,당분 많은 주스, 밀가루음식, 우유나 요구르트같은유제품, 맵고 짠음식, 빵, 라면 , 과자

잠염에 도움을 주는 음식

쌀로 만든 죽, 
바나나,  사과퓨레, 양배추, 보리차, 전해질음료
tip: 설사가 심할 때 보리차 먹이지 마세요
(설사가 심할때 맹물이나 녹차 같이 전해질 농도가 낮은 것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전해질 용액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과에 갈 수 없어 전해질 용액을 살 수 없는 경우 아주 묽은 쌀죽이나 물 500cc에 소금 1/4티스푼(1.25cc)을 섞어서 먹일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는 이온음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이온음료의 당분이 걱정된다면 어린아이들의 경우 약국에서 전해질 음료를 구입하여 먹일  수 있습니다.

탈수 예방을 위해 먹을 수 있는 경구 수액을 구입하여 먹이기도 합니다. 


경구 수액을 구하기 여려울 경우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니다. 

경구 수액 만들기 

준비물: 생수500ml,5ml를 담을 수 있는 티스푼, 소금1/2티스푼. 설탕 6티스푼

1. 모든 식기를 깨끗하게 소독합니다. 
2. 물을 끓였다 힉힙니다. 
3.식힌물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4. 물병에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24시간이 지나면 남은 수액은 버립니다. 
구토가 줄어들때까지 5ml (한스푼)정도의 소량의 경구수액을 1~2분 간격으로 먹입니다.
 5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kg당 10ml를 보충합니다. 
(예: 10kg아이는 100ml 보충)
경증 탈수에는 첫 4시간에 kg당 50ml로 양을 늘려 보충해 줍니다. ( 예:10kg아이는 첫 4시간 동안 500ml 보충)

한꺼번에 먹이지 않고 서서히 시간 간격을 두고 먹입니다. 
tip : 얼려서 아이의 입에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장염일 때 먹일 수 있는 음식

곡류 어육류 채소,과일
밥, 누룽지, 감자, 고구마,오트밀 계란, 고기류, 두부, 콩 신선한 채소, 과일
복합당 기름기가 적은 것 하루기준 
1~2세 바나나1/2또는
사과1/3개
3세 이상 바나나1개 또는 사과 1개

 

아이가 장염일 때 제한해야 하는 음식

단순당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과자, 케이크, 음료수, 요구르트
기름기 많은 음식 튀김, 피자, 치킨,등등
자극적인 음식 맵거나 과하게 짠 음식

 

장염에 걸려 설사할 때

 

  • 수분공급이 중요합니다. 
  • 수분 보충용으로 제일 좋은 것은 전해질 용액입니다. 
  • 설사를 한다고 모유를 끊으면 안 됩니다. 
  • 분유는 일시중단 할 수 있습니다 (경구용 포도당 전해질 용액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 너무 오랫동안 식사를 제한하면 안 됩니다. 

 

주의!

설사약 함부로 먹이지 마세요!!

 

만 두 살 이전의 아이에게 소아과의사의 진찰과 처방 없이 설사약을 함부로 먹이면 안 됩니다. 이런 약들을 함부로 사용하면 아픈 장에 더 심한 손상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을 마비시켜 회복을 느리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약들은 장염치료보다는 장을 움직이지 않게 해서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만 있는 것입니다. 

설사는 우리 몸의 나쁜 것을 빨리 내보내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세균성 장염의 경우 적절히 치료를 하지 않은 채 설사를 함부로 멎게 하면 병이 갑자기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장염 치료 후에도 설사가 멎지 않으면

 

장염을 앓고 난 후 장기간 설사를 하는 경우 손상을 입은 장이 분유에 있는 유당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해 설사를 계속하게 되는 유당 불내성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대개 한 달 이내에 좋아집니다. 장이 튼튼해지고 면역력이 완성되면서 유당 불내성도 서서히 사라집니다. 

간혹 장염치료가 다 끝났는데 설사가 멎지 않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특수분유를 복용합니다. 먹이더라도 필요성이 사라지면 바로 끊어야 합니다. 

 

언제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1.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때
2. 설사하면서 복통이 심할때 : 특히 2시간 이상 복통이 지속될때
3. 설사가 심할때 : 8시간 안에 8번 이상의 물설사를 좍좍 할 경우
4. 설사로 인해 탈수가 심할 때 : 1세 이하의 아기가 소변을 8시간 이상 보지 않거나 1세가 넘은 아이가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을 경우, 입술이 마르거나 눈이 쑥들어가고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 피부가 차고 촉촉해 보이는 경우
5. 기운이 없어 축 처지거나 깨워도 반응이 없거나 아이가 몹시 아파보일때
6. 생후 3개월도 안된 아기가 열이 나고 설사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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